강릉 실내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아르떼뮤지엄 강릉' 내돈내산
강릉으로 40개월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갔다가 요즘 저녁에는 날씨가 추워져 실내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가게된 '아르떼뮤지엄 강릉'.
처음에는 입장료가 있어서 조명박물관 느낌으로 '돈이 아깝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가게 되었고, 나올 때는 '돈이 아깝지 않게 오길 잘했다' 라고 서로 얘기한 곳입니다 :)
'아르떼뮤지엄 강릉' 아이와 직접 방문한 리뷰로 주차장, 요금, 꿀팁(실내에서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 등을 정리해보았으니 아이와 함께 강릉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셔서 한 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기본정보
1.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2. 연락처 : 1899-5008
3. 영업시간 : 10시 ~ 20시
(입장마감 : 19시)
4. 주차 : 무료주차장 이용
1. 아르떼뮤지엄 강릉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디스트릭트가 2021년 12월 강릉 경포호 인근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관이에요. 현재 제주점, 여수점이 있으며 강릉점이 세 번째가 되었습니다.
관동팔경의 으뜸인 강릉에서는 밸리(Valley)라는 테마로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2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1,500평의 공간에서 펼쳐져요.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들은 시각적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 품격있는 향기와 함께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고 하니 모든 감각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영원한 자연의 공간 속으로 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2. 아르떼뮤지엄 강릉 주차장
주차장은 아르떼뮤지엄으로 검색해서 가시면 건물 바로 앞에 대형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물론 아르떼뮤지엄을 이용하면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으니 주차는 걱정하지 마시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어림잡아도 100대 정도는 가능할 것처럼 보였고 저희가 방문했던 날이 공휴일 17시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평일 또는 일반 주말정도면 주차하는데에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3. 아르떼뮤지엄 강릉 요금
입장료 기준, 성인 17,000원(1960~2004년생), 청소년 13,000원(2005~2010년생), 어린이 10,000원(2011~2016년생), 아동 8,000원(2017~2019년생) 이에요.
2020년생 이 후 부터는 유아로 분류되어 입장료 무료 입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저희는 2020년 생이어서 무료로 입장해서 어른 2명 34,000원만 결제하고 입장하였네요 ㅎㅎ
미리 네이버로 예약해도 요금은 동일하더라구요. 쿠팡, 티몬 등에서 입장료 할인이 더 되는 것이 있을까 싶어 찾아봤지만 어린이 기준으로 10,000원으로 올려놓았는데 들어가보면 전부 옵션으로 어른 17,000원이서 그냥 네이버로 예약했습니다.
Tea Bar라고 해서 나오기 직전에 있는 카페 같은 곳이 있는데 별도로 이용하려면 Tea 1잔당 4,000원 결제하면 되고, 미리 이용하실 분들은 3,000원 추가된 '패키지 티켓'으로 사전 구매하시면 1인당 1,000원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1. 할인요금 : 경로(1959년 이전 출생), 장애인, 유공자, 군인 8,000원
2. 강릉 시민 입장료 50% 할인
3. 할인대상자, 강릉시민은 창구에서만 할인적용 가능
(신분증, 증빙서류 필참)
4. 20인 이상 단체는 각 요금에서 2,000원 할인
4. 아르떼뮤지엄 강릉
입구로 가면 건물 외벽에 아래와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스팟이 있더라구요. 들어가는 길에 모두 여기서 한장 씩 찍고 들어가는걸보니 여기서 사진을 많이 남기시는 것 같습니다.
외부 및 관람안내
실내 입구
입장하기 전 간단한 물품들은 사물함에 무료로 보관할 수 있어요. 비밀번호로 보관하도록 되어있어서 귀중품은 미리 보관하시면 관람하시는데 한결 가볍게 다니실 수 있겠습니다.
매표소 옆에는 인생네컷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가셨거나 가족 또는 연인끼리 가신 분들은 강릉여행 기념으로 한 장 남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ㅎ
실내 미디어 아트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가장 꿀팁이 아닐까 싶네요. 아래 사진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줄을 서는 포토 스팟이랍니다. 저희처럼 입구부터 우와 하시면서 천천히 감상하시다보면 출구쪽에 있는 포토 스팟을 늦게 발견하게 되거든요 ㅎㅎ
그래서 출구쪽으로 쭈욱 오시다보면 멀리서도 보이는 아래 장소에서 먼저 줄을 스셔서 사진부터 남기신 다음,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둘러보시면 훨씬 여유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밖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에요. 꼭 구석구석 문으로 되어 있는 곳도 모두 들어가보시면 밖에서 보던 것 보다 더욱 신기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관경을 보실 수 있으니 놓치지마시고 꼼꼼히 보시길 바래요 :)
아이들을 위해 각 종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 종이가 구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여기에 비치되어있는 색연필로 색칠을 한 다음 아래 사진과 같이 스캐너에 올려서 스캔하면 대형 화면에 동물들이 나와서 돌아다니도록 되어 있어요.
키즈카페에 갔다가 이런 류의 스캐너 장치를 몇 번 보긴 했지만 그 중 가장 크고 긴 화면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은 여기에서만 30분 이상 시간 보내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ㅎ
위에 먼저 보여드린 포토 스팟을 지나면 마지막 전시장이 나오는데요. 마지막이라고 해서 거의 끝났겠지 하면서 갔는데 마지막 전시장에도 별이 떨어지는 고즈넉한 저녁 풍경 등 사진찍기 좋은 스팟이 많이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가셔서 천천히 여유있게 구경하고 나오시길 추천드리고 아마 아르떼 뮤지엄으로 오시면 2시간 정도는 아이와 함께 시간을 금방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상 강릉 실내 아이와 가볼만한곳 베스트10 - 강릉 '아르떼뮤지엄'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마지막 Tea Bar을 나오면 출구에는 위와 같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따로 구매한 것은 없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념품 하나 정도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강릉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겠지만 딱히 못찾으신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아이들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아서 강릉여행의 추억을 남기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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