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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정보

비타민B 부족 증상 , 음식 종류 및 하루 권장량

by 건강부록 2024. 12. 5.

비타민B 부족 증상 , 음식 종류 및 하루 권장량

비타민B 부족 증상 , 음식 종류 및 하루 권장량


비타민 B 부족 증상


비타민 B는 신체의 에너지 대사, 신경 기능, 적혈구 생성, 피부 건강 등 다양한 생리적 과정에 필수적인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B군 비타민에는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니아신(B3), 판토텐산(B5), 피리독신(B6), 바이오틴(B7), 엽산(B9), 코발아민(B12)이 포함됩니다.

이 비타민들이 부족하면 신체 기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비타민 B 부족은 주로 불균형한 식단, 위장 흡수 장애, 약물 사용, 만성 질환 등에서 기인합니다. 아래는 비타민 B 결핍으로 인한 주요 증상과 영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1. 에너지 부족 및 피로감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B5(판토텐산)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티아민은 포도당 대사에서 중요한 효소의 조효소로 작용하고, 리보플라빈은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FAD와 FMN 같은 조효소의 성분입니다.

니아신은 NAD+와 NADP+를 통해 대사 반응을 촉진합니다. 부족 시 세포 에너지 생성이 저하되어 피로, 무기력, 근육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적인 피로감은 초기 비타민 B 결핍의 흔한 신호 중 하나입니다.
출처: 한국영양학회, “비타민 B군의 생리적 역할과 결핍 시 영향”

2. 신경 및 인지 기능 저하


비타민 B6(피리독신), B9(엽산), B12(코발아민)은 신경계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신경 전달 물질 합성, DNA 합성, 및 미엘린 수초 형성에 기여합니다. 특히 B12가 부족하면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말초 신경 장애, 기억력 감퇴, 우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타민 B6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생성에 필요하며, 부족 시 불안감, 우울감,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엽산 결핍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유발할 수 있어 임신 중에도 중요합니다.
출처: 대한신경과학회, “비타민 B12 결핍과 신경학적 증상”

3. 빈혈 및 혈액 문제


비타민 B9(엽산)과 B12(코발아민)은 적혈구 생성 과정에서 필수적입니다. 엽산은 DNA 합성과 세포 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B12는 적혈구의 성숙을 돕습니다.

부족 시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발생하여 창백한 피부, 피로, 어지러움, 숨 가쁨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비타민 B12 결핍은 채식주의자나 위장 흡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신경계 이상까지 동반됩니다.
출처: 대한내분비학회, “엽산과 비타민 B12 결핍의 임상적 특징”

4. 피부 및 점막 건강 악화


비타민 B2(리보플라빈), B3(니아신), B6(피리독신) 결핍은 피부와 점막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리보플라빈이 부족하면 구강 궤양, 갈라진 입술(구순염), 설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니아신 결핍은 펠라그라(pellagra)를 유발하며, 이는 피부 발진, 설사, 치매를 포함한 3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피리독신 부족은 지루성 피부염, 피부 발진, 각질화 증가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피부과학회, “비타민 결핍이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

5. 소화기 문제


비타민 B군 부족은 위장관 점막의 손상과 소화 효소 분비 저하를 유발해 소화기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비타민 B3(니아신) 결핍은 설사와 같은 소화기 장애를 동반하며, 심한 경우 펠라그라로 진행됩니다.

비타민 B9(엽산) 결핍은 위 점막 회복을 방해하여 소화불량과 식욕 감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결핍 시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한국소화기학회, “비타민 B군과 소화기 질환의 연관성”

6. 면역력 저하


비타민 B6(피리독신)은 면역 세포 활성화와 항체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6 결핍은 림프구 수 감소, 면역 반응 약화, 감염에 대한 저항력 감소를 초래합니다.

특히 만성 질환이나 감염에 취약한 사람에게 비타민 B군의 적정 섭취는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면역학회, “비타민 B6와 면역 반응의 관계”


비타민B 음식 종류

1. 살코기(특히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티아민(B1)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티아민은 에너지 대사를 돕고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돼지 등심과 안심 부위는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 함량이 높아 건강식으로 추천됩니다.

2. 간(소, 돼지, 닭)


간은 리보플라빈(B2), 비타민 B12, 엽산(B9)이 풍부합니다. 특히 간은 적혈구 형성을 돕고 빈혈을 예방하며,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이 높은 고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계란


계란에는 리보플라빈(B2), 비오틴(B7), 비타민 B12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계란 노른자에는 비오틴과 B12가 많아 머리카락과 피부 건강,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4. 녹색 잎채소(시금치, 케일 등)


시금치와 케일은 엽산(B9)의 주요 공급원으로, 세포 분열과 DNA 합성을 돕습니다. 특히 임신 중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혈액 순환과 뇌 기능에도 기여합니다.

5. 통곡물(현미, 귀리, 보리 등)


통곡물은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니아신(B3), 판토텐산(B5)이 풍부하며, 에너지 대사와 소화 건강에 좋습니다. 곡물의 껍질 부분에 비타민 B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정제하지 않은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생선(특히 연어, 고등어, 참치)


연어, 고등어, 참치는 비타민 B6와 B12가 풍부하며, 신경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비타민 B군을 함유해 심혈관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7.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우유와 치즈 같은 유제품은 리보플라빈(B2)과 비타민 B12가 풍부합니다. 리보플라빈은 피부와 점막 건강에 도움을 주며, B12는 신경 기능과 적혈구 생성을 지원합니다.

8. 콩류(특히 렌틸콩, 병아리콩)

렌틸콩과 병아리콩은 엽산(B9), 니아신(B3), 비타민 B6가 풍부합니다. 엽산은 세포 성장과 회복에 중요하며, 비타민 B6는 단백질 대사와 면역 강화에 기여합니다.


비타민B 하루 권장량


비타민 B군은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니아신(B3), 판토텐산(B5), 피리독신(B6), 비오틴(B7), 엽산(B9), 코발아민(B12)로 구성되며, 각각의 섭취량은 나이, 성별, 생리적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른 비타민 B군의 하루 권장량입니다.

1. 티아민(B1)


• 역할: 탄수화물 대사, 신경 기능 유지.
• 권장량:
• 성인 남성: 1.2mg
• 성인 여성: 1.0mg
• 임산부 및 수유부: 1.4mg
주요 공급원: 돼지고기, 통곡물, 견과류.

2. 리보플라빈(B2)


• 역할: 에너지 대사, 피부와 점막 건강 유지.
• 권장량:
• 성인 남성: 1.5mg
• 성인 여성: 1.2mg
• 임산부 및 수유부: 1.6mg
주요 공급원: 우유, 계란, 녹색 채소.

3. 니아신(B3)


• 역할: 에너지 생성, 피부 건강 유지.
• 권장량:
• 성인 남성: 16mg NE(니아신 당량)
• 성인 여성: 14mg NE
• 임산부 및 수유부: 18mg NE
주요 공급원: 고기, 생선, 통곡물.

4. 판토텐산(B5)


• 역할: 지방과 단백질 대사.
• 권장량:
• 성인: 5mg
• 임산부 및 수유부: 6mg
주요 공급원: 달걀, 간, 버섯.

5. 피리독신(B6)


• 역할: 단백질 대사, 신경 전달 물질 합성.
• 권장량:
• 성인 남성: 1.5~1.7mg
• 성인 여성: 1.4mg
• 임산부 및 수유부: 1.9~2.0mg
주요 공급원: 닭고기, 생선, 감자.

6. 비오틴(B7)


• 역할: 지방산 대사, 피부 건강 유지.
• 권장량:
• 성인: 30μg
• 임산부 및 수유부: 35μg
주요 공급원: 계란 노른자, 간, 견과류.

7. 엽산(B9)


• 역할: 세포 분열, 태아 신경관 형성.
• 권장량:
• 성인: 400μg DFE(식이 엽산 당량)
• 임산부: 600μg DFE
• 수유부: 500μg DFE
주요 공급원: 녹색 채소, 콩류, 간.

8. 코발아민(B12)


• 역할: 적혈구 생성, 신경 기능 유지.
• 권장량:
• 성인: 2.4μg
• 임산부 및 수유부: 2.6~2.8μg
주요 공급원: 생선, 고기, 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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