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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물린자국, 물린 후 증상 및 치료

by 건강부록 2025. 4. 13.

진드기 물린자국, 물린 후 증상 및 치료

진드기 물린자국, 물린 후 증상 및 치료





건강을 지키는 자연 속 경고, 진드기 주의보


따뜻한 계절이 시작되면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그만큼 진드기에 물리는 사례도 증가합니다. 특히 숲길 산책이나 등산, 반려동물과의 외출 후 의도치 않게 진드기에게 물리는 일이 생기기 쉬운데요.

겉보기에는 작은 곤충에 불과하지만, 진드기가 유발하는 감염병이나 피부 트러블은 매우 심각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물린 자국이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물린 후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아두면 혹시 모를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첫째, 진드기 물린 자국의 특징.

1. 붉게 부풀어 오른 중심부


진드기 물린 자국은 보통 중심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며, 때때로 작은 혹처럼 단단한 결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는 진드기의 침이 피부 안에 남아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벌레 물린 것과 혼동하기 쉽지만, 벌레에 물린 자국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며 통증이나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 물린 부위 주변에 생기는 둥근 발적


일부 진드기 종류가 옮기는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면,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원형의 붉은 띠가 퍼지면서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라임병의 경우에는 ‘소용돌이 무늬’처럼 띠가 둘러지는 형태로 확산되는데, 이러한 특징은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3. 잘 떨어지지 않는 진드기 본체


물린 직후에는 진드기의 머리가 피부에 박혀 있거나, 몸 전체가 붙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를 억지로 떼어내면 머리나 입부분이 피부 안에 남아 2차 감염의 위험이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진드기 물린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

1. 국소적인 피부 증상


물린 부위는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며, 며칠이 지나도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는 진물이나 딱지가 생기기도 하며, 피부 주변이 단단해지거나 누르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전신 증상 및 감염 반응


진드기에게 물린 후 1~2주 사이에 발열, 근육통, 두통, 림프절 부종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라임병, 쯔쯔가무시증 등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및 쇼크


드물게는 진드기 침 성분에 의해 과민 반응이 일어나 심한 가려움, 호흡곤란, 두드러기,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진드기 물린 후 올바른 치료 방법.

1. 진드기 제거는 신중하게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핀셋이나 제거 도구를 이용해 진드기의 몸통이 아닌 머리 가까운 부분을 집어 조심스럽게 위로 당겨야 합니다. 몸통을 세게 누르거나 비틀면 진드기의 내부 내용물이 인체에 유입될 수 있어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2. 소독 및 항생제 연고 사용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몇 주간은 물린 부위의 변화나 전신 증상을 관찰하며,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혈액검사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3.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거나, 발열이나 몸살 증상이 지속되면 내과나 감염내과를 찾아야 합니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이 시작되면 진드기 감염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넷째, 진드기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관리법.

1. 야외 활동 시 복장 주의


잔디밭이나 수풀 지역을 방문할 때는 긴 옷을 입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밝은 색 옷은 진드기를 더 잘 발견할 수 있어 추천되며, 바지 끝단은 양말 안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기피제 활용과 반려동물 점검


DEET나 이카리딘 성분이 포함된 기피제를 노출 부위에 뿌리면 진드기 접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 후에는 반려동물의 털을 꼼꼼히 확인해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3. 귀가 후 몸 전체 확인


야외활동 후에는 팔꿈치 안쪽, 무릎 뒤, 겨드랑이, 허리라인, 머리 뒤쪽 등 진드기가 숨어들기 쉬운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샤워로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전체 요약


진드기는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 감염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린 자국은 붉고 단단하며, 감염 시 열과 몸살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를 발견하면 신중하게 제거하고, 피부 소독과 함께 이후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에는 적절한 복장과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진드기 위험이 높은 계절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작은 곤충이지만 그 위험은 결코 작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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