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확인하시고 꼭 합병증 예방하세요 !

지난 번에 당뇨병 원인 초기증상 좋은음식 식이요법 식단표 한방에 정리하기라는 글을 포스팅하면서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권장하는 당뇨 식단표도 직접 만들어 보여드렸었는데요.

2023.12.02 - [건강식품 정보] - 당뇨병 원인 초기증상 좋은음식 식이요법 식단표 한방에 정리하기 !

당뇨병 원인 초기증상 좋은음식 식이요법 식단표 한방에 정리하기 !

당뇨병 원인 초기증상 좋은음식 식이요법 식단표 당뇨병 진단으로 현재 혈당관리 중인 사람으로서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에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권장하는 식단을 참고하여 1주일치

pol1679.tistory.com

오늘은 당뇨병 초기증상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난 글에도 있지만 당뇨병은 그 자체보다 눈, 손, 발, 심혈관 등으로 나타나는 합병증 때문에 더욱 무서운 병인 것 같아요.

초기증상 확인하셔서 해당하신다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셔서 일찍 관리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당뇨병 환자 39만여명을 10년 추적 관찰한 결과,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당뇨병 적정성 평가에서 '양호기관'으로 지정된 의원에서 지속 진료받은 당뇨인의 경우, 이용증식당뇨망막증 18%, 말기 신부전 23%, 하지절단 25%, 심근경색증 위험 15%, 뇌졸중 위험 14%, 전체 사망 위험 4% 등 합병증 위험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약 10년 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국내 당뇨병 환자가 약 600만 명에 도달할 시점이 2050년이라고 예측했었는데 이미 2020년에 그 수를 넘어섰다고 해요.

국내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 인구를 합하면 약 2,100만명으로 전체 성인의 약 54.9% (절반 이상)이 여기에 속한다고 하니 의심이 되시는 분들은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꼭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만 초기 증상에 해당한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인 것은 아닙니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

초기증상에는 총 8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다뇨, 다음, 다식, 무기력, 시야, 치유지연, 저림, 얼룩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각 증상별로 더 알아보겠습니다.

1. 다뇨 (소변이 많아짐)

다뇨는 체내의 혈당 수준이 높아지면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체가 과다한 혈당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양의 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상태를 의미 합니다.

1) 많이 소변을 보는 것 : 특히 밤에도 자주 화장실을 가야 하는 경우가 있음
2) 마른 입 : 탈수 증상으로 입이 마르고 갈증을 느낌
3) 체중 감소 : 혈당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체내에서 에너지를 얻지 못하고 체중이 감소될 수 있음

2. 다음(물을 많이 마심)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에서 과다한 포도당을 배출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 때 체내의 수분도 함께 배출되므로 몸이 탈수되지 않도록 보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체내의 수분을 보충하려는 신체의 반응이며 이로 인해 다뇨(소변을 자주 보게 됨) 증상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다식(음식을 많이 먹음)

당뇨병은 췌장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합니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돕는데 이 인슐린의 부족으로 세포가 에너지 부족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식욕이 증가합니다.

혈당 수준이 높아지면 뇌가 올바른 신호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분비가 어긋날 수 있으며 이는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네요.

4. 무기력증

지속적인 피로와 에너지 부족을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한 요인에 대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혈당 조절의 문제일 수 있으며 고혈당이 지속되면 세포들이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와 무기력감이 느껴질 수 있어요.

또한 당뇨 합병증이나 혈관 문제로 인해 올바른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며 때때로 이는 우울증과도 연관될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우울증은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흔하기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 중 하나라고 하니 몸으로 나타나는 합병증 외에 정신적으로 나타나는 합병증까지 있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하네요.

5. 시야흐림

당뇨병은 혈당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을 경우 눈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대표적인 눈과 관련된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망막변증 : 당뇨병으로 인한 시력 문제의 대다수. 고혈당은 망막의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망막에 이상을 일으켜 시야 흐림이나 시야가 거칠어지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망막부종 : 고혈당은 혈관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망막에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망막이 부어서 시야가 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3) 반점 혹은 어두운 구역 : 당뇨병이 진행될수록, 망막에 특정한 부분에서 혈관이 막혀서 시야가 어두워지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시야 흐림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6. 치유지연

고혈당은 혈관을 손상시키는데, 혈당이 높으면 혈관이 손상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는 상처가 신속하게 치유되지 못하고, 상처 부위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상처가 아무래도 느리게 낫게 됩니다.

7. 손 발 저림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 손상은 손과 발에 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이러한 증상을 일컫는 말로 '당뇨병 신경병증'이라고도 한다네요. 주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저림 혹은 마비 : 손과 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나 바가락 사이에 통증이나 저림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일상적인 감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촉각 변화 :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물리적인 감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감각하거나 촉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3) 통증 : 가벼운 저림에서부터 심한 통증까지 다양한 정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령 따끔거림,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얼룩

당뇨병이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피부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의 '얼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오 같습니다.

1) 다크닝 (혹은 어두운 반점) : 몸의 특정 부위에 색깔이 어두워 보이는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서 멜라닌이 과다하게 생성되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부 조직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건조하고 갈라지는 피부 : 당뇨병은 피부의 수분을 제어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조하고 갈라지는 피부가 얼룩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3) 각질화 및 염증 : 당뇨병은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부의 각질화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상 당뇨병 초기증상과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 또한 최근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140 수준이 나오면서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보니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네요.

대부분의 증상과 합병증이 바로 당뇨병이 혈관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은 따라오는 합병증이라고 하니 식이요법과 함께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이 수반되어야 하겠습니다.

당뇨병은 단기간에 치료할 수 있는 병은 아니라고 하니 오랜 시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 성인의 반 이상이 당뇨병 또는 전 단계라고 하니 미리 확인하셔서 꾸준히 관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