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마트스토어 가입 개설하기 부업 N잡 - 개설 6개월만에 드디어 월매출 5백만원, 순수익 1백만원 달성하다
2022년도 8월 기준,
스마트스토어를 가입 개설 후 6개월만에 드디어 매출 5백만원, 순수익 1백만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물론 혼자 시작하다보니 여전히 모르는 것도 많고 매출이 훨씬 높으신 분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스마트스토어 가입 개설을 하고 짜투리 시간을 투자하여 매출 5백만원을 달성한 것은 무의미한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반 2~3개월까지는 회사퇴근, 육아퇴근 후 공부+상품등록 등 하느라 하루에 3~4시간 잔 적도 많았답니다ㅠ)
시간투자, 노력, 의지 없이는 월 1만원도 부수입으로 얻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통계' 실적을 엑셀로 다운로드하여 정리해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 달 23,500원에서 6개월 후인 8월 기준,
5,339,520원의 매출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코 해당 숫자를 자랑하려는 것도 아니고 현재 글을 쓰는 9월은 이 숫자보다 더 늘어난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9월은 예상치가 약 1,500,000원으로 다시 내려갈 것 같습니다 ㅎㅎ 확실히 6개월 접어들고 5백만원이라는 매출도 보고나니 상품등록수도 점점 줄어들고 예전만큼의 열정이 안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런 점들이 그대로 매출로 반영이 되는 것 같다라는 것 입니다. (다시 분발하기로 다짐하며..)
그리고 8월에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상품을 꾸준히 (최소 3개월 이상) 등록하다보면 시장의 트렌드(관심도)에 맞는 상품이 한두개가 맞아 떨어지면 매출의 80% 이상을 끌고 가는 것 같습니다. 5백만원 중 1~2개 품목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왔었거든요.
즉, 내가 잘 팔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히 올려야 되는 것이고, 그 외에 다양한 제품들도 꾸준히 올려야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소비자)에게도 선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연이율 rough하게 2.0%로 잡고,
내가 1억을 예금했을 때 1년에 이자로 2백만원
즉, 1달에 약 17만원을 벌 수 있다.
그럼 내가 스마트스토어로 순수익 17만원만 벌면,
지금 1억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만약, 순수익이 2배인 34만원만 되어도,
값어치도 2배가 되어
지금 2억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저는 경제 전문가도 아니고 이제 입문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복잡한 산식보다는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스마트스토어 가입 개설부터 지금까지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시련 없이는 발전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약 10여년의 직장생활을 되돌아보면 그 시련을 해결하면서 배우는 일들이 훨씬 많았고, 그 다음에 또 다른 시련이 왔을 때 조금씩이나마 무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련을 싫어하는 걸 보니 저는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ㅎㅎ)
1. 스마트스토어 가입, 개설부터 상품등록까지
- 유투브, 블로그 등을 통해 공부
(무료로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유료결제는 안했음)
2. 사입, 위탁의 선택
- 위탁 선택 : 직장인은 재고관리, 택배포장, 택배발송이 어렵다.
3. 카테고리 선택
- 시작은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 노출이 어렵고 경쟁상대가 너무 많다.
- 현재는 건강식품 : 노출이 그나마 낫고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
('건강기능식품'은 별도 교육 및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증'이 있어야 판매 가능하다.)
4. 현재 스마트스토어 소모시간
- 상품 1개 등록 시 약 1시간 소요(키워드서치, 썸네일수정, 상세페이지 작성에 시간을 할애하는 편)
- 1건 주문 시 위탁배송 등록까지는 약 2분 소요
(폰으로 5건 이하는 약 10분이면 등록하지만 10건 이상이 되면 헷갈려서 30분 이상 걸리는 것 같다.)
- 고객클레임은 case by case로 처리 (경도에 따라 시간이 천차만별)
가입, 개설 3개월 까지만 해도 하루 1개 등록을 목표로 일주일에 3~5개까지도 등록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게을러져서 많으면 2~3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동안 해보면 느낀 점은 '정답이 없다' 더라구요. 개인마다 특성과 상황에 맞추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고 직장인으로 회사를 다니며 부업으로 하기에는 분명 시간적 한계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회사일도 바쁜데 오전에 화장실가서 주문 넣을 때면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다가도 위에서 말씀드린 법칙인
내가 스마트스토어로 순수익 17만원만 벌면,
지금 1억원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를 되새김질하며, 잠깐 하고 마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버텼습니다.
오늘은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6개월 만에 매출 5백만원을 달성한 기념으로 포스팅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생각나는 내용들을 두서없이 작성하느라 앞뒤가 안맞을 수 있지만 저와 같은 고민이신 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단 1개의 상품이라도 등록하자(다양한 유투브, 블로그 참고).
2. 혹시나 투잡에 따른 직장에서의 불이익을 걱정하지 말자(그건 발생하지도 않은 나중의 일이다).
3. 상품을 등록했다면 노출을 올릴 수 있는 SEO 등을 꾸준히 공부하고 시도하자.
4. 네이버광고를 해서라도 '1개'부터 팔아보자.
5. 내가 하는 방법이 정답이 아니다. 항상 '내가 틀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갖자.
대한민국 N잡러 직장인을 포함한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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