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원인 초기증상 좋은음식 식이요법 식단표
당뇨병 진단으로 현재 혈당관리 중인 사람으로서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에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권장하는 식단을 참고하여 1주일치 식단까지 직접 작성해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우선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저는 1년에 한번 씩 받는 정기 건강검진에서 2년 전에 공복혈당 수치가 약 140정도가 나오면서 병원에서 약을 복용할 것을 권장 받았습니다.
그 전 까지만 하더라도 정기검진에서 안나왔던 수치였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당뇨? 라는 것을 듣고 나서는 처음에는 덜컥 하더라구요.
혼자였을 때는 신경을 덜썼는데 결혼하고 4살 아기의 아빠가 된 지금은 신경을 안쓸 수가 없겠더라구요. 처음에는 병원의 권유에 따라 약을 약하게 처방받아서 3개월 정도 먹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저런 핑계로 신경을 점점 덜 쓰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었을때는 110~120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그 뒤로 안먹자 올해 다시 나온 수치가 160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다행히 이튿 날 집에서 다시 재보니 140 수준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100이하가 정상범위인 점을 감안하면 160이라는 수치가 이 전보다 더 큰 충격으로 왔습니다. 약을 안먹으니 조절이 안되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는 마음먹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족 생각하면서 노력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안되면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 복용해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 공복혈당 : 140 내외
* 현재 노력중인 혈당 관리
√ 백미 대신 현미 100% 먹기
√ 식사 양 줄이기 (1그릇 → 2/1 ~ 2/3그릇)
√ 밥에 파바빈콩, 병아리콩, 검은콩 등 넣기
√ 1주일 5회 1시간씩 운동하기
(이 전에는 운동량 zero)
√ 야식 끊기
√ 간식 대신 방울토마토 등 달지 않은
과일, 채소 먹기 등등
건강식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단지 혈당 관리 뿐만 아니라 건강 전체적으로 좋기 때문에 혈당관리를 위해서라도 해야하지만 내 몸을 위해서라도 안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직접 겪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 알고는 가야할 것 같아 오늘은 이 '당뇨병'에 대한 부록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1.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기타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중년 이 후에 많이 발생하나 최근에는 20~30대의 불규칙하고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과 비만,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점차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식습관과 운동 등의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1-1. 제1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생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대부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발생하며, 인슐린에 대한 항체가 있는 유전적 질환입니다.
제1형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주사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1-2.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이나 상대적인 인슐린 결핍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는 질환입니다. 제2형 당뇨병의 주요 발생 요인으로는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고혈압, 고지혈증, 가족력, 인종과 민족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경우가 많으며, 유전적 성향이 강하고 가족력이 흔합니다. 이는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초기증상 8가지
당뇨병의 초기증상은 뚜렷하지 않아서 스스로 당뇨병 환자인지 알기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초기 증상들이 있으니 아래를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 다뇨증 : 소변량이 많아지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 다음증 : 갈증이 심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 다식증 : 식욕이 늘어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 피로감 :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집니다.
√ 시력저하 : 시력이 감소하거나 눈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
√ 손발의 저림 : 손과 발이 저리거나 무감각 해집니다.
√ 상처 치유 지연 : 상처가 잘 나고 치유되는 데 오래 걸립니다.
√ 감염 : 감염이 자주 되고 상처가 잘 낫지 않습니다.
위의 증상 중 한 두 가지라도 나타난다면 당뇨 전 단계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혈당을 측정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당뇨 합병증
당뇨병이 심해지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의 질환보다 아래와 같이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무서운 것 같습니다.
√ 심혈관 질환 :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당뇨병은 심장 및 혈관에 손상을
입히고, 심장병, 뇌졸중, 협심증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장 질환 : 당뇨병은 신장에 손상을 입히고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망막 질환 : 당뇨병은 망막에 손상을 입히고, 망막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질환 : 당뇨병은 신경계에 손상을 입히고, 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질환 : 당뇨병은 발목, 발, 다리, 손, 팔 등의 근육과 관절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 피부, 소화기관, 성기 등의 다른 부위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4. 당뇨에 좋은음식
1) 현미, 보리, 귀리 등의 곡류 :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생선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녹색 채소 :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아보카도 :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콩류 :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당뇨에 좋은 1주일 식단표
대한당뇨병학회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당뇨에 좋은 1주일 식단을 직접 발췌하여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밥은 주로 백미 대신 현미, 흑미, 보리, 수수 등의 잡곡으로 지은 밥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국을 보면 된장국, 황태국, 소고기 무국과 같은 맑은국으로 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반찬도 두부, 냉이, 마늘쫑, 우엉, 곰취, 버섯, 콩나무 등 다양한 채소류와 가자미, 고등어, 갈치 등 생산을 주로 권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상 당뇨인이 직접 알아 본 당뇨병 원인, 초기 증상 및 좋은 음식 식단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백미를 잡곡으로 바꾸고 채소, 과일 위주의 저당 식품으로 반찬을 바꾸는 것이고, 매일 적정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30대 이상 현대인 3명 중 1명은 당뇨 전 단계 이상을 겪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다보면 불규칙적인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이 3대 요소를 모두 갖고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보다 수치가 높은 분도 있고 낮은 분도 있겠지만 모두 같이 습관을 조금씩만 바꿔서 당뇨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이 좋아지는 쪽으로 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2023.11.24 - [건강식품 정보] - 프로테오글리칸 효능 부작용 한방에 정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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